베이킹소다는 천연세제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있는데요, 특히나 세탁조 청소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만큼 효과가 좋아요. 하지만 과탄산소다와는 다르게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직접 가루를 넣어 빨랫감과 함께 세탁하면 옷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연산수를 만들어서 같이 사용한답니다. 그러면 옷감 손상없이 깔끔하게 세탁이 가능하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구연산이란 무엇인가요?
구연산은 레몬이나 감귤류 등에 함유되어있는 성분으로 신맛을 내는 식품첨가물이에요. 살균효과가 뛰어나며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해도 될 정도로 유연성 또한 우수해서 많은 주부들이 애용하는 세제랍니다. 다만 산성인 탓에 금속이온봉쇄제(EDTA)라는 물질과 만나면 부식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해요.
구연산수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구연산수는 아주 간단해요. 종이컵 1/4 분량의 구연산과 물을 섞어서 만들어주면 된답니다. 비율은 대략 2:8 정도면 충분해요. 만약 좀더 진한 향을 원한다면 물의 양을 줄이고 구연산의 양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구연산수는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주기만 하면 끝! 참 쉽죠?
빨래 삶을 때 넣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뜨거운 물에 넣으면 소독효과가 더욱 강력해져요. 단, 이때 식초를 조금 첨가하면 중화작용으로 인해 거품이 일어나는데 너무 오래 가열하면 오히려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세탁조 청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만능 살림꾼인 베이킹소다! 여러분도 한 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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