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지구로 오는 전자기파의 일종입니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는 긴 것이 특징입니다.
자외선은 UVA, UVB, UVC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UVA는 파장이 가장 길고, 가장 강력합니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의 지질 구성 성분을 손상시켜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표피층의 가장 안쪽 부분인 기저층을 자극하여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 노화, 주름, 기미 등을 유발합니다. 또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B는 파장이 짧고, UVA보다 약합니다.
피부 표면에 침투하여 피부 붉어짐, 화상, 여드름 등을 유발합니다. 또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C는 파장이 가장 짧고, 가장 약합니다.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어 지구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보통 UVA 때문에 검게 그을리고 UVB 때문에 화상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노화의 가장 큰 주범으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 주름, 기미, 여드름, 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 지수로 표시됩니다.
SPF와 PA는 모두 피부 보호 지수(BPI)의 일종으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사용됩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UVB(280~315nm)를 차단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SPF 30의 경우, UVB를 대략 8시간 정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즉 SPF 지수는 자외선의 차단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외선 차단체를 바른 후 몇 시간동안 차단 효과가 지속되는 지를 알려주는 겁니다.
SPF 1당 15분동안 UVB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F는 자외선B에 대한 보호만을 나타내므로, 자외선A에 대한 보호도 중요합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자외선A를 차단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PA+에서 PA++++까지 4단계로 구분되며, + 개수가 높을수록 자외선A에 대한 보호 효과가 높아집니다.
보통 최소 PA++에서 PA+++ 정도 되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들은 자외선 차단제 도포 권장량인 2mg/㎠를 준수했을 때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입니다.
소위 떡칠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권장량보다 훨씬 적게 바르기 때문에 SPF30 지속력은 1.5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2-3시간 간격으로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SPF와 PA 모두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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