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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성적을 확인 후 성적이 나쁠경우에는 정시 지원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겁니다.
성적에 맞춰서 진학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N수를 할지, 또 아니면 대학교는 다니다가 휴학해서 2학기 부터 다시 입시에 도전할 지 등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은 1학년 1학기를 마쳐야 휴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국민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숙명여대, 홍익대의 공통점은 바로 "1학년 전체 휴학"이 불가한 학교들입니다.(꼭~ 학칙을 확인하세요.)
따라서 2학기 휴학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반수를 하려면 자퇴를 하거나, 군대에 가거나, 한 학기 등록금을 허비해야 됩니다.
만약 등록 후 수업을 듣지 않는다면 학사경고를 받게 되는데 혹 반수를 실패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더라도 전과, 복수전공등의 불익을 받게 되거나 한 학기를 한 번 더 다녀야 하므로 금전적인 부담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수를 결정하고 정시지원을 할 때는
1) 미련없이 다시 돌아갈 수 있는지
2)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지
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흔히들 군수, 반수, 학고반수 등 다양한 용어로 반수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슬기로운 결정을 해야할 것입니다. 무엇을 결정하든지 힘든 일임을 꼭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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