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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대한민국을 삼킨 '두쫀쿠' 열풍, 원조 맛집부터 집에서 만들기까지

LabEun 2026. 1.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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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갈라진 두껍고 쫀득한 초코칩 쿠키의 단면, 2026년 유행 디저트 두쫀쿠

2026년 새해를 강타한 달콤한 반란, '두쫀쿠'란 무엇인가?

2026년 1월, 찬 바람이 부는 대한민국 거리는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두쫀쿠(두껍고 쫀득한 쿠키)' 열풍 때문인데요. 2020년대 초반 유행했던 르뱅 쿠키나 스모어 쿠키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입니다. 두께는 최소 4cm 이상으로 유지하되, 겉은 스콘처럼 바삭하고 속은 찹쌀떡처럼 쫀득하게 늘어나는 식감이 특징이죠. 단순히 밀가루 반죽만으로는 낼 수 없는 이 독특한 식감을 위해 타피오카 전분이나 찹쌀가루를 배합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 떠올랐습니다.

왜 우리는 지금 '두쫀쿠'에 열광하는가?

이 열풍의 중심에는 '식감 레이어링'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바삭함 뒤에 오는 묵직한 쫀득함은 씹는 재미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이 많아요. 또한, 손바닥만 한 압도적인 크기와 단면 샷이 인스타그램 등 SNS 인증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습니다. 커피 한 잔과 두쫀쿠 하나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는 점도 고물가 시대의 가성비 디저트로 자리 잡는 데 한몫했습니다.

웨이팅 필수! 서울 3대 두쫀쿠 성지

지금 당장 달려가야 할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요? 에디터가 직접 발로 뛰어 선정한 세 곳을 소개합니다.

  • 성수동 '청키청키': 두쫀쿠의 시초로 불리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인 '쑥절미 두쫀쿠'는 할매니얼 입맛을 저격하며 오픈런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 연남동 '츄이 베어': 귀여운 곰돌이 모양이지만 맛은 묵직합니다. 얼그레이 레몬 두쫀쿠는 상큼함과 쫀득함의 조화가 예술이라 오후 2시면 품절됩니다.
  • 부산 전포동 '헤비 도우': 지방에서 시작해 서울 백화점 팝업까지 진출한 실력파입니다. 황치즈가 듬뿍 들어간 '더블 치즈 밤'은 단짠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두껍고 먹음직스러운 쿠키들이 담긴 베이킹 트레이와 우유 한 잔

집에서도 완벽하게! 실패 없는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유명 맛집의 웨이팅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두쫀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 비법 몇 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반죽 휴지는 필수입니다. 반죽을 만든 후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숙성시켜야 밀가루 풋내 없이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둘째, 차가운 버터 사용하기입니다. 버터가 너무 녹으면 쿠키가 옆으로 퍼져 두쫀쿠 특유의 두께감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셋째, 황설탕 비율 높이기입니다. 백설탕보다 황설탕의 비율을 높이면 수분감을 머금어 훨씬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12분 정도 구운 뒤, 반드시 식혀서 드셔야 겉바속쫀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답니다.

궁금해할 만한 질문 (FAQ)

Q: 두쫀쿠와 일반 르뱅 쿠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차이는 '식감'과 '재료'입니다. 르뱅 쿠키가 견과류 위주의 묵직함이라면, 두쫀쿠는 찹쌀가루나 전분을 활용해 떡처럼 늘어나는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Q: 집에서 만든 쿠키가 퍼지지 않고 두껍게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반죽을 성형한 후 굽기 직전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두어 반죽 온도를 차갑게 만드세요. 또한 베이킹 파우더의 양을 조절하고 위로 높게 쌓아서 굽는 것이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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