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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탭 분할, 아직도 확장프로그램 쓰세요? 이 방법 쓰면 바로 지웁니다

LabEun 2025. 12.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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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탭 분할, 이젠 확장프로그램 말고 이렇게 쓰세요. 크롬과 운영체제에 이미 숨겨져 있는 탭 분할 기능만 잘 활용해도 온라인 강의, 업무 보고서, 유튜브와 검색을 동시에 훨씬 깔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확장프로그램 없이도 창을 똑똑하게 나누는 방법과 실제 업무·공부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활용 팁을 정리했습니다.

 

아직도 크롬에서 탭 두 개 나란히 보려고 예전처럼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 먼저 찾으시나요? 저도 한때는 브라우저에 이것저것 설치해 두고 "화면만 잘 나뉘면 됐지" 하고 살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브라우저가 느려지고, 업데이트 때마다 설정이 꼬이는 게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확장프로그램을 빼고, 크롬 기본 기능과 윈도우·맥의 창 분할 기능만으로 세팅을 다시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안정적이라 이제는 다시 확장프로그램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

 

왜 다들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을 썼을까? 🤔

예전에는 크롬 한 창 안에서 탭을 딱 반씩 나누어 주는 기능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면 왼쪽에는 유튜브 강의, 오른쪽에는 노트나 구글 문서를 자동으로 배치해주는 확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죠. 탭만 선택하면 알아서 2분할, 3분할, 4분할까지 해주니 간편했고, 특히 초보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게 진짜 멀티태스킹이지" 하는 느낌이 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단점도 분명했습니다. 확장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할수록 브라우저 메모리 점유율이 올라가고, 어떤 것은 광고나 추적 스크립트를 몰래 끼워 넣기도 했죠. 회사 보안 정책 때문에 확장프로그램 설치 자체를 막아 놓은 곳도 많고, 크롬 업데이트가 되면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플러그인도 계속 생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엔 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더 번거로운 도구"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예전에 쓰던 환경을 돌이켜 보면, 온라인 강의와 노트 필기를 동시에 보려고 2분할 확장프로그램을 쓰고, 주식 차트와 뉴스 기사를 같이 띄우려고 또 다른 레이아웃 확장프로그램을 쓰고, 이메일과 슬랙을 묶어두는 확장프로그램까지 설치해 둔 적이 있습니다. 그때 겪었던 문제들이 대표적이에요. 예를 들어 확장프로그램 업데이트 후 화면이 깨져서 회의 중에 재설치하느라 땀 뺀 적, 크롬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 작업하던 스프레드시트가 날아간 적, 회사 노트북에서는 보안 정책 때문에 동일한 구성을 재현하지 못해 집·회사 세팅이 계속 달라진 경우 등이 그랬습니다. 이런 경험을 거치면서 "차라리 브라우저는 가볍게 두고,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기본 창 분할 기능을 익히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알아두세요!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의 가장 큰 문제는 "편리함"이 아니라 "의존성"입니다. 특정 확장프로그램에 익숙해지면, 다른 PC나 새 브라우저에서는 일을 제대로 못 하게 됩니다. 반대로 운영체제와 크롬 기본 기능 위주로 익숙해지면, 어느 컴퓨터에서든 비슷한 환경을 빠르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한 이유 📊

요즘은 굳이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크롬과 운영체제 자체가 꽤 훌륭한 창 분할 기능을 제공합니다. 핵심은 "한 탭을 새 창으로 떼어낸 뒤, 운영체제 단축키로 화면을 나눈다"는 단순한 원리입니다. 크롬에서는 탭을 드래그해서 바깥으로 빼면 바로 새 창이 되고, 윈도우나 맥에서는 그 창을 화면 왼쪽·오른쪽, 혹은 4분면에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있죠.

실제로 제가 요즘 자주 쓰는 패턴을 정리해보면, 업무 보고서 작성할 때는 왼쪽에 구글 드라이브나 노션 자료, 오른쪽에 워드나 문서 작성 창을 두고,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는 위쪽에 강의 영상, 아래쪽에 원노트/굿노트 같은 필기 앱을 띄우고, 쇼핑을 할 때는 왼쪽에 상품 상세 페이지, 오른쪽에 가격 비교 사이트를 두는 식으로 씁니다. 또 코딩할 때는 왼쪽에 문서, 오른쪽에 IDE, 회의 중에는 왼쪽에 화상회의 창, 오른쪽에 회의록, 여행 준비할 때는 왼쪽에 지도, 오른쪽에 일정표를 띄워 두면 눈이 훨씬 편합니다. 이런 식으로 5~6가지 패턴만 만들어 두면 확장프로그램이 전혀 아쉽지 않아요.

실제로 제가 확장프로그램을 모두 비활성화하고 한동안 써본 결과, 크롬 시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고, 노트북 팬이 도는 빈도도 줄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PC를 세팅할 때, "예전에 쓰던 그 확장프로그램 이름이 뭐였더라"를 검색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 가장 편했어요. 회사 PC, 집 PC, 서브 노트북까지 세 군데에서 같은 방식으로 탭 분할과 창 배치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확장프로그램 vs 기본 기능 비교 정리

구분 확장프로그램 사용 기본 기능 사용 비고
설치·관리 설치·업데이트 필요 추가 설치 없음 보안 정책 영향 큼
성능 메모리 추가 사용 가벼운 편 낡은 확장은 충돌 위험
호환성 브라우저 의존적 OS 차원에서 작동 다른 브라우저로 전환 어려움
학습 난이도 초기 사용은 매우 편함 단축키 익숙해지면 더 빠름 처음만 조금 연습하면 됨

 

윈도우·맥에서 확장프로그램 없이 탭 분할하는 법 🔧

이제 가장 중요한,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기본 원리는 단순합니다. 1단계: 크롬 탭을 새 창으로 떼어내고, 2단계: 운영체제 단축키로 화면을 분할하고, 3단계: 자주 쓰는 조합을 몸에 익힌다.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윈도우에서는 주로 이렇게 씁니다. 먼저 보고 싶은 탭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바깥으로 끌어낸 뒤, 그 창을 선택한 상태에서 윈도우 키와 방향키를 조합해 씁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강의 창을 윈도우 키와 왼쪽 화살표로 화면 왼쪽에 붙이고, 노트용 크롬 창을 윈도우 키와 오른쪽 화살표로 오른쪽에 붙이는 식이죠. 또 엑셀과 브라우저를 같이 볼 때는 브라우저는 왼쪽, 엑셀은 오른쪽, 유튜브와 댓글·자료 검색을 동시에 할 때는 유튜브는 위쪽, 검색창은 아래쪽에 배치해 두고 씁니다. 듀얼 모니터 환경에서는 한 모니터는 전체 화면, 다른 모니터는 2분할로 구성해 세 창을 한 번에 쓰는 식으로 응용합니다.

맥에서는 화면 상단의 초록색 최대화 버튼에 마우스를 올려 두면, 왼쪽 또는 오른쪽 화면에 타일링하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그 상태에서 나머지 창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2분할 뷰가 완성되죠. 저는 맥에서 주로, 왼쪽은 브라우저, 오른쪽은 메모 앱이나 PDF 리더를 두고, 온라인 회의 중에는 왼쪽에 화상회의, 오른쪽에 회의록을 띄웁니다. 또 코딩을 할 때는 왼쪽에 문서 사이트, 오른쪽에 코드 에디터를 두고, 쇼핑할 때는 왼쪽에 상품 페이지, 오른쪽에 리뷰·커뮤니티 탭을 두는 식으로 씁니다.

실제로 제가 두 운영체제를 번갈아 쓰면서 느낀 점은, "처음 1주일만 의식적으로 단축키를 써보면, 그 다음부터는 손이 먼저 나간다"는 거였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메일과 캘린더를 동시에 보거나, 점심 이후엔 작업 문서와 레퍼런스를 나란히 두고, 저녁에는 유튜브 요리 영상을 틀어놓고 오른쪽에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하는 패턴이 자연스럽게 굳어졌어요. 한 번 몸에 익혀두면 어디서 어떤 PC를 쓰든 같은 감각으로 세팅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큽니다.

 

실전 활용: 업무·공부·취미까지 다 쓰는 탭 분할 패턴 💼📚🎧

탭 분할의 진짜 맛은 "내 작업 패턴에 맞는 고정 조합"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자주 쓰는 패턴을 몇 가지 공유해볼게요. 첫째, 업무 보고서 패턴입니다. 왼쪽에는 이전 프로젝트 문서와 레퍼런스 자료를 크롬 여러 탭으로 열어 두고, 오른쪽에는 실제 작성 중인 문서만 크게 띄워서 씁니다. 둘째, 온라인 강의 패턴입니다. 위쪽에는 강의 영상, 아래쪽에는 노트 앱과 퀴즈 페이지를 나란히 두고, 셋째, 주식·코인 시세 확인 패턴은 왼쪽에 차트, 오른쪽에 뉴스·커뮤니티를 둡니다. 넷째, 쇼핑 패턴은 왼쪽에 공식몰, 오른쪽에 가격 비교와 후기, 다섯째, 번역 작업 패턴은 왼쪽에 원문, 오른쪽에 번역 중인 문서를 두는 식으로 활용합니다.

실제로 제가 이렇게 패턴을 정리해 놓고 나서 느낀 건, "화면을 나누는 기준"이 탭이 아니라 "할 일"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주간 회의를 준비할 때는, 하나의 모니터에는 슬랙과 메일을 2분할로 놓고 커뮤니케이션 위주로, 다른 모니터에는 회의 안건 문서와 참고 자료를 2분할로 두어 정리합니다. 공부할 때는 왼쪽에 교재 PDF, 오른쪽에 오답노트, 취미로 그림을 그릴 때는 왼쪽에 참고 사진, 오른쪽에 그림 앱, 여행 계획을 짤 때는 왼쪽에 항공권·숙소 사이트, 오른쪽에 일정 표와 지도만 띄워놓는 식으로 "상황별 기본 세팅"을 만들어 두었죠. 이렇게 5~7가지 정도의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두면, 그때그때 탭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실전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순간은, 급하게 회의가 잡혔을 때 5분 안에 회의 세팅을 끝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좌측 모니터에는 회의 자료와 메모를 놓고, 우측 모니터에는 화상회의와 채팅을 배치하는 패턴이 이미 몸에 익어 있어서, 링크만 열고 단축키 몇 번으로 환경을 바로 만들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확장프로그램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레이아웃을 골라야 했는데, 이제는 창을 두 개 띄우고 단축키만 누르면 끝이라 훨씬 빠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깔끔한 탭 분할을 위한 세팅 팁과 주의사항 ✅

마지막으로, 확장프로그램 없이 탭 분할을 쓸 때 알아두면 좋은 세팅 팁들을 정리해볼게요. 첫 번째로, 모니터 해상도와 글자 크기를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화면을 2분할, 3분할로 나누면 글자가 작아지기 때문에, 크롬의 확대 비율을 110%나 125% 정도로 살짝 키워 두면 훨씬 덜 피곤합니다. 두 번째로, 자주 쓰는 사이트는 북마크 바에 폴더로 묶어 두고 한 번에 열 수 있게 해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패턴", "공부 패턴", "쇼핑 패턴"처럼 폴더를 만들어 두고 각각에 3~5개의 탭을 저장해 두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제가 적용해 보니, 업무용 북마크 폴더에는 이메일, 캘린더, 협업툴, 메신저, 자료 폴더 링크를 넣어 두고, 공부용 폴더에는 강의 사이트, 노트 앱, 사전, 질문 게시판을 묶어 두었습니다. 쇼핑용 폴더에는 즐겨 찾는 몰, 가격 비교 사이트, 커뮤니티, 리뷰 사이트를 묶어 두었고요. 이렇게 패턴별로 링크를 묶어 두고, 창을 2분할 한 상태에서 한쪽 창에는 A 폴더, 다른 쪽 창에는 B 폴더에 있는 사이트들을 열어 두면, 마치 예전 확장프로그램처럼 "한 번에 세팅되는 느낌"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탭 개수 다이어트"입니다. 탭을 30개, 40개씩 열어 두면 아무리 분할을 잘해도 결국 찾느라 시간 낭비를 하게 됩니다. 저는 의식적으로 "오늘 안에 안 볼 탭은 북마크하고 닫기", "같은 주제 탭은 새 창으로 묶어서 분할하기" 규칙을 써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준비 탭은 하나의 창에만 몰아서 두고, 다른 창에는 업무 관련 탭만 열어 두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시각적으로도 훨씬 덜 복잡해지고, 멀티태스킹을 하면서도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단위가 명확해집니다.

실제로 제가 이 방식으로 바꾼 뒤에는, 업무 중에 "아, 아까 그 탭 어디 갔지?" 하고 탭 바를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화면 자체가 단순해져서 피로감도 덜했습니다. 특히 회의 준비, 온라인 강의, 쇼핑, 번역 작업, 글쓰기처럼 맥락이 다른 일을 번갈아 할 때, 각 일을 담당하는 창과 탭 조합이 명확하다 보니 머릿속도 더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이제는 "확장프로그램 없는 탭 분할"이 기본값 🌀

정리해보면,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은 분명 편리한 도구였지만, 지금은 크롬과 운영체제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충분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탭을 새 창으로 떼어내고, 운영체제 단축키로 화면을 나누고, 나만의 작업 패턴을 몇 가지 정리해 두면, 어느 PC를 쓰든 거의 똑같은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꼭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은 온라인 강의와 노트를 2분할로 띄워보는 것, 내일은 업무 문서와 레퍼런스를 나란히 두는 것처럼, 하루에 한 가지씩만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보세요. 어느 순간부터는 "아, 이건 확장프로그램보다 훨씬 낫네?" 하는 순간이 올 거예요. 이제 질문을 바꿔볼까요? "크롬 탭 분할, 아직도 확장프로그램 쓰시나요?" 대신, "오늘은 어떤 패턴으로 화면을 나눠볼까?"라고요. 🙂

 

💡

핵심 요약

✨ 첫 번째 핵심: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니다. 크롬 탭을 새 창으로 떼어내고 운영체제의 창 분할 기능만 익혀도 대부분의 멀티태스킹이 충분히 가능하다.
🚀 두 번째 핵심: 나만의 작업 패턴을 5~7개 만들어라. 업무, 공부, 쇼핑, 번역, 온라인 회의 등 상황별로 자주 쓰는 창 조합을 정해두면, 탭 분할이 훨씬 빠르고 단순해진다.
🧩 세 번째 핵심: 모니터·글자 크기·북마크까지 함께 설계하라. 해상도, 크롬 확대 비율, 북마크 폴더 구성을 함께 정리하면 어느 PC에서든 같은 환경을 재현할 수 있다.
🛡 네 번째 핵심: 확장프로그램 의존도를 낮추면 보안·성능이 좋아진다. 불필요한 확장을 줄이면 브라우저가 가벼워지고, 회사 PC·공용 PC에서도 비슷한 작업 흐름을 유지하기 쉽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그래도 탭 분할 확장프로그램 하나 정도는 써도 되나요?

물론 "무조건 쓰면 안 된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건, 확장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탭 분할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알고 난 뒤에, 정말로 꼭 필요한 특수 기능이 있을 때만 최소한으로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6분할 이상의 복잡한 레이아웃이 자주 필요하다거나, 특정 업무 툴과 연동되는 전용 확장프로그램이 필수인 경우죠. 그 외에는 크롬 탭을 새 창으로 떼어내고, 운영체제 단축키로 창을 나누는 습관만 들여도 대부분의 작업은 더 가볍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Q2. 단축키를 잘 외우지 못하는데도 기본 기능으로 충분할까요?

단축키를 외우면 확실히 편해지지만, 처음부터 완벽하게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 가장자리로 창을 드래그하는 것만으로도 2분할·4분할이 되는 경우가 많고, 맥에서는 초록색 버튼 위에 마우스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타일링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윈도우 키와 방향키 조합 하나만 의식적으로 썼고, 그다음에 4분할이나 다른 모니터로 보내는 단축키를 자연스럽게 익혔어요. 하루에 한 가지 단축키만 써보는 식으로 아주 작게 연습해 보시면, 어느 순간 손이 먼저 움직이는 걸 느끼실 거예요.

Q3. 노트북 작은 화면에서도 탭 분할이 도움이 될까요?

화면이 작을수록 "두 개만 제대로" 보자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13인치 노트북에서 3분할, 4분할을 한 번에 쓰려고 하면 글자가 지나치게 작아져서 오히려 피로도만 올라가요. 이럴 때는 가로 2분할이나, 위·아래 2분할 정도만 활용하면서 크롬 확대 비율을 110% 정도로 올려서 글자를 키워 쓰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정말 자주 쓰는 조합을 하나 정해 두고, 예를 들어 "왼쪽은 영문 자료, 오른쪽은 번역 문서"처럼 매번 같은 패턴을 유지하면 작은 화면에서도 탭 분할의 효율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Q4. 듀얼 모니터에서는 어떻게 쓰는 게 좋나요?

듀얼 모니터에서는 "모니터별 역할 분담"을 먼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 모니터는 작업용, 오른쪽 모니터는 참고용·커뮤니케이션용으로 나누는 식이죠. 저는 보통 한 모니터는 전체 화면 하나만 사용하고, 다른 모니터는 2분할로 나누어 세 창을 동시에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왼쪽 큰 모니터에는 작성 중인 문서를 크게 띄워 집중하고, 오른쪽 모니터의 위쪽에는 레퍼런스, 아래쪽에는 메신저를 두는 식입니다. 이렇게 역할을 나누면 모니터가 늘어나도 화면 구성이 복잡해지지 않고, 시선 이동 동선도 더 명확해집니다.

Q5. 모바일 크롬이나 태블릿에서도 비슷하게 쓸 수 있나요?

모바일에서는 데스크톱처럼 자유로운 창 분할은 어렵지만, 태블릿과 최신 스마트폰에서는 화면 분할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태블릿에서는 왼쪽에 브라우저, 오른쪽에 노트 앱을 두고 필기를 하거나, 한쪽에는 영상, 다른 쪽에는 메신저를 두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죠. 중요한 건 데스크톱과 마찬가지로 "상황별 패턴"을 정해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태블릿에서는 "영상+노트", "브라우저+PDF", "메신저+업무툴" 같은 조합을 자주 쓰겠다고 미리 정해 두면, 기기가 달라져도 일하는 방식은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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